티스토리 뷰

수소 전기차에 대한 말들이 많이 있습니다. 우리나라는 국가적인 사업으로 수소차 시장을 키운다고 하는데요. 그러나 가장 큰 문제는 수소전기차가 과연 안전할까? 입니다.



수소 전기차 안전성

수소 폭탄과 수소 전기차는 전혀 다른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수소는 우리가 일반적으로 말하는 수소 분자인데요. 수소 전기차는 수소 분자를 압축하여 700bar 정도의 압력으로 탱크에 저장 후 낮은 압력으로 낮추어 연료전지로 보내어 전기화학 반응으로 전기를 만드는 방식입니다.


수소전기차가 폭탄이 되기 위해서는 1억도 이상의 엄청난 온도와 수천 기압의 압력이 필요합니다. 수소차가 아무리 큰 사고가 난다고 하더라도 이런 환경에 도달하기란 상당히 힘들다고 할 수 있지요.



수소전기차는 산소와 수소를 결합하여 전기를 생산하는 것일뿐 이것이 폭탄이 되기란 힘들다는 것입니다.


수소전기차를 달리는 수소폭탄이라고 언급을 하면서 안전하지 못할 것이라는 이야기도 많이 나오고 있는데요. 그렇다면 수소 전기차는 과연 안전할까? 위험할까?입니다.



만약 수소가 차에서 센다고 한다면 수소는 공기보다 14배 정도 가벼워서 세는 것과 동시에 공기 중으로 빠르게 날아가 버리지요. 화재가 발생해도 누출된 수소에 불이 붙는 경우는 없다는 것입니다.


밀폐된 공간에서 수소가 누출되어 있는 상태라면 특정 조건 하에 수소에 불을 붙이거나 폭발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수소가 거의 누출이 되지 않도록 설계가 되었고, 차가 움직이는 곳에서 완전히 밀폐된 공간은 없기 때문입니다.



아무튼, 수소전기차는 수소폭탄이라고 불릴만큼 위험하지 않다는 것은 분명한 사실입니다. 그러나 그 위험성이 휘발유나 디젤, LPG보다는 오히려 더 안전하다고 생각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절대는 없다

그러나 이 세상에 절대는 없습니다. 일본 후쿠시마나 체르노빌 원자력 발전소도 최고의 안전성으로 만들어집니다. 그러나 엄청난 원자력 사고가 난 것을 생각했을 때에 수소 전기차 역시 100% 안전하고, 절대 안전하다고는 말할 수 없을 것 같네요.


일단 수소전기차는 안전하다고 생각을 하면 될 것 같습니다. 하지만 절대라는 단어는 사용하지 않았으면 좋겠네요.



수소전기차의 가성비가 더 높은지 전기차의 가성비가 더 높은지는 앞으로 좀 더 지켜봐야 할 부분입니다. 현재까지는 개발 단계있고, 많이 실용화되고 문제를 겪다보면 어느 것이 더 실용적인지 알게 될 것입니다.


아무튼, 수소전기차가 국가적인 사업으로 밀어주고 있는만큼 많이 발전하길 바라며, 앞으로 가성비 높은 수소전기차가 많이 출시 되기를 기대해봅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