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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자 연예

김용림 남편 남일우 결혼 이유

트로토피아 2021. 10. 14. 17:46

원로배우 김용림은 배우 가족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김용림 남편이 배우 남일우이며, 아들 부부가 남성진 김지영이기 때문입니다. 이들 모두 현재 다양한 드라마와 영화에 출연을 하며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는데요.

 


어쩌면 연예인 가족 중에서 맡은 작품만 손꼽아본다면 가장 많은 작품을 한 가족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김용림 역시 80세를 넘긴 나이에도 여전히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김용림 프로필
김용림 나이는 1940년 3월 3일생으로 학력은 고려대학교 언론대학원입니다. 김용림 데뷔는 1961년 서울중앙방송 공채 성우 1기로 데뷔를 했지요. 김용림은 1969년 MBC 드라마에서 연기자로 특채되어 연기 활동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김용림은 어린 시절 부잣집에 태어나서 별다른 고생을 모르고 자랐다고 합니다. 그렇게 연예계 활동을 시작한 김용림은 남일우와 만나 결혼을 하게 되지요.

 


김용림 남일우 결혼
김용림 남편 남일우 역시 성우 출신입니다. 남일우 나이는 1938년 5월 25일생으로 서울 출신이지요. 데뷔는 1959년 KBS 공채 1기 성우로 데뷔를 했습니다.

 


두 사람은 성우라는 공통적인 직업과 같은 시기에 활동을 하면서 애정이 생기게 되었고, 사내 연애를 시작하게 됩니다. 하지만 당시만 하더라도 사내 연애를 하는 것이 쉽지 않았지요.

<사실 사내 연애를 하는 것이 결코 쉽지 않았다. 그래서 다른 사람들이 있을 때에 서로 모른척 했다. 그때는 촬영이 끝나면 명동 가서 데이트하고 그랬다>

 


<5년 연애하는 동안 손만 잡았다. 남편의 프로포즈가 단 한 마디였다. 어젯밤 달을 봤냐? 난 당신을 한참 생각했다. 지금 이 시간이 멈췄으면 좋겠소라고 하더라>

 


남일우 김용림은 결혼 이후 아들과 딸을 한 명씩 낳게 되고 아들 남성진이 배우이며 며느리가 배우 김지영으로 연예인 집안이 되었습니다.

김용림 남일우 부부는 50년 이상 부부로 살면서 잉꼬부부로 대중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데요. 하지만 이들 부부 사이에 문제점이 아주 없었던 것은 아닙니다. 모든 부부들과 마찬가지로 갈등과 부부싸움도 있었겠죠.

 


두 사람이 대중들에게 보이는 이미지 역시 많이 다른데요. 김용림은 과거에 남편에 대해서 이렇게 말을 했습니다. <남편이 사실 집안에서는 재미가 없다. 젊어서 말도 일절 안 했다. 물론 그때는 그런 과묵함이 좋아서 결혼했지만 결혼 후에도 너무 재미가 없더라>

<집안에서 남편이 소리내어 웃지도 않는다. TV에서 재미있는 프로그램을 봐도 난 막 웃는데 남편은 그러지 않는다. 그런데 남편이 밖에서는 인기가 짱이다. 후배들 역시 선생님은 남편 덕분에 재미있으시겠어요라고 한다. 집안에서는 너무 재미없는데 다들 그렇게 말한다>

 


하지만 남일우는 아내에 대해서 이렇게 말을 했습니다. <다시 태어나도 아내 김용림과 결혼하고 싶다. 그런데 과거에 어느 토크쇼에서 다시 태어나면 아내에게 진 빚을 갚기 위해서라도 다시 결혼하겠다고 했는데 막상 아내가 거부하더라. 내 인생 최고의 순간은 아내 김용림을 만난 것이다>

아무튼 두 사람이 50년 이상 행복한 부부로 살아가고 있는 것이 대중들의 입장에서는 너무 보기 좋은 것 같습니다. 이들 부부는 생명나눔 홍보대사로도 활동을 하고 있는데요.

 


두 사람 모두 시신기증과 각막기증을 등록한 상태라고 합니다. <인연으로 왔다 가는 것이 인생이다. 한 줌의 흙으로 돌아가기 전에 누군가를 돕는다는 것은 큰 공덕을 짓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이처럼 선하고 착한 마음가짐이 있기에 대중들이나 주위 사람들이 이들 부부를 사랑하고 있는 것이 아닐까요? 이들 부부가 앞으로도 지금처럼 대중들의 사랑을 받기를 바라며, 오랫동안 건강하게 활동을 해주길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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