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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송선미는 사연이 참으로 많은 배우입니다. 늘씬한 몸매에 예쁜 외모로 많은 남성들의 사랑을 받으며 꾸준히 활동을 해왔던 배우인데요. 지난 2017년 8월 21일 남편과 사별을 하는 아픔을 겪게 됩니다. 이에 관련된 이야기는 뒷부분에서 다뤄볼까 합니다.



송선미 프로필

송선미 나이는 1974년 9월 13일생으로 데뷔는 1996년 슈퍼엘리트 모델 선발대회 2위로 연예계에 데뷔를 하게 됩니다. 모델 출신답게 키가 172cm이며 송선미 고향은 부산 출신이지요.


송선미는 모데에서 배우로 전향한 케이스인데요. 1990년대 후반에 모델들이 배우로 전향하는 경우가 많았고, 송선미 역시 1997년 드라마< 모델>을 통하여 본격적인 배우 생활을 하게 됩니다.



조연급 배우로 꾸준히 활동을 한 송선미는 1998년 순풍산부인과 송간호사를 통하여 인지도를 높이게 되었고, 선하고 착한 이미지 그리고 청순한 외모 때문에 많은 사랑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아쉬운 점은 착한 이미지의 외모 때문에 일관적인 역할을 많이 맡았다는 것입니다.



그러다가 2012년 드라마 <골드타임>을 통하여 연기 변신에 성공하며 다양한 캐릭터를 소화해낼 수 있는 배우로 자리를 잡게 되지요. 과거에는 착한 역할을 많이 했다면 최근에는 악역으로도 간간히 출연을 했고, 연기력도 많이 발전을 하여 주연급 배우로 자리를 잡게 됩니다.


송선미 결혼 남편

송선미 결혼은 2006년에 하게 됩니다. 송선미 남편 고우석씨는 영화 미술감독 출신으로 두 사람은 2004년 가을에 처음 만나 1년 넘게 사랑을 키워왔지요. 영화 관계자의 소개로 만나 사랑을 키운 두 사람은 결혼까지 이어졌는데요.



송선미 남편은 훤칠한 키에 준수한 외모를 가지고 있었으며 미국 유학파로 영화 미술감독으로 활동을 하고 있었습니다. 송선미 결혼 당시 남편이 연예인이 아니었기 때문에 노출을 최대한 삼가했으며, 송선미 남편 집안이 상당히 좋고, 잘생긴 훈남 스타일로만 알려졌지요.



송선미는 2015년 결혼 8년만에 첫 딸 아이를 출산했고 행복한 결혼 생활을 이어갔지요. 그러나 송선미 남편과 사별하는 안타까운 사건이 발생하게 됩니다. 송선미 이혼, 송선미 재혼 등의 연관검색어가 있는데 이는 전혀 사실이 아닙니다.


송선미 남편 사별이유

송선미 남편 사망 사건은 뉴스를 통하여 보도가 되는 등 사회적으로도 큰 논란이 되었던 사건입니다. 송선미 남편 외조부는 수천억원대의 재산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송선미 남편 외조부 곽씨는 재일교포 사업가로 엄청난 재산을 소유하고 있다고 알려졌었는데요. 10대 때에 일본으로 건너가서 인삼과 철물 사업을 통하여 기반을 잡았고, 건설사 운영, 호텔 체인점, 파친고 사업 등으로 수천억원대의 재산을 형성했다고 합니다.



이 재산의 싸움으로 송선미 남편 외조부 곽씨 친손자와 외손자 송선미 남편은 갈등을 겪었는데요. 송선미 남편이 재산에 대한 사건을 파헤치면서 친손자가 불리해지자 갈등이 더욱 극에 달했습니다.


결국 곽씨 친손자는 청부 살인을 시도했고 이 사건으로 송선미 남편이 사망을 했지요. 송선미 남편은 2017년 8월 21일 서울 서초동 소재 법무법인 회의실에서 피를 흘린 채 발견되어 병원으로 이송되었으나 끝내 사망을 했습니다.



이 사건이 뉴스를 통하여 보도가 되는 등 사회적으로 큰 이슈가 되었기 때문에 이런 비극에 대한 상세한 내용은 줄이는 것이 좋을 것 같네요.


송선미는 남편과 사별 이후 큰 충격과 슬픔에 빠졌고, 촬영중인 드라마 이후에 연예계 활동을 중단하며 상처를 치유하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송선미는 2017년 MBC 연기대상 연속극 여자 부문 우수연기상을 수상했습니다.



<감사하다. 앞으로 힘내서 살라는 의미로 이 상을 준 것 같다. 같이 출연한 동료 선생님들께 감사드린다. 힘든 상황 속에서 촬영하면서 연기를 통해 이겨내면서 할 수 있다는 것을 느끼면서 연기하는게 참 행복한 일이구나 생각을 했다>


<하늘에서 보고 있을 신랑에게 한마디 하고 싶다. 정의는 꼭 이뤄지고 밝혀진다는 말을 하고싶다. 적어도 제 딸에게 그런 대한민국을 보여주고 싶다>



송선미의 수상 소감은 남편에게 보내는 수상소감도 들어가 있어서 큰 화제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송선미는 공백기를 가지다가 2020년에 들어서야 본격적으로 연기 재기를 했습니다.



송선미는 최근 MBC <더 먹고 가>에 출연을 하여 남편에 대한 애틋함과 그리움을 전하기도 했습니다. <주변에서 위로를 쉽게 못 건네시는 것 같다. 표현의 여부와 상관없이 나에겐 이미 위로의 마음이 전달됐다>


<지금도 내가 괜찮아졌는지는 잘 모르겠다. 내가 아는 그 사람은 굉장히 멋진 사람이었기 때문에 내가 멋있게 대처하기를 바랄 것이다>



송선미는 남편과 사별 이후 삶에 대해서 보는 시각도 많이 달라졌다고 하는데요. 아무래도 너무나 큰 상처였기 때문에 그녀의 삶 역시 많은 변화가 있었던 것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그녀가 용기를 내서 다시 대중들에게 섰다는 것만으로도 박수를 보내고 싶은데요.

송선미가 아픔의 상처를 잘 극복하길 바라며, 앞으로 대중들에게 좋은 연기로 좋은 모습 보여줄 수 있기를 기대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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