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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원로배우 윤정희가 알츠하이머 치매를 앓고 있고, 프랑스에서 방치되고 있다는 청원이 올라오면서 큰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영화배우 윤정희와 남편 백건우는 대중들에게 잘 알려져 있는 부부인데요. 이들 부부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윤정희 프로필
영화배우 윤정희 나이는 1944년 7월 30일생입니다. 윤정희 학력은 고려대학교 사학과, 중앙대학교 대학원, 프랑스 파리 제3대학교 대학원 예술학 석사 출신입니다. 윤정희 데뷔는 1967년 영화 <청춘극장>으로 데뷔를 했지요.

 

 

윤정희는 약 300여편의 영화에 출연을 하면서 엄청난 인기를 끈 여배우였는데요. 문희, 남정임 등과 함께 원조 트로이카 배우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윤정희는 60년대 70년대 톱배우였다고 할 수 있지요.

 


윤정희는 어린시절 영화배우가 되리라고는 상상하지 못했다고 합니다. 어렸을 때에는 교수나 외교관이 되는 것이 꿈이었다고 하지요. 그러다가 우연히 친구의 권유로 오디션을 봤고 이것이 합격을 하여 영화배우의 삶을 살게 됩니다.

 


윤정희는 예쁜 외모와 함께 연기에 대한 끼도 가지고 있었고 오디션 경쟁률 200대 1을 뚫고 여자주인공에 캐스팅되지요. 그리고 첫 영화부터 큰 성공을 거두게 됩니다. 윤정희는 최고의 인기를 끌고 있을 당시 어느 순간 모든 것을 버리고 프랑스로 유학을 떠나게 됩니다.

 


유학을 떠난 이유는 자신만의 세계를 찾고 싶었기 때문이라고 하지요. 파리에서 공부를 하기로 결심했고 파리 제3대학교에서 오랫동안 공부를 하게 됩니다. 그리고 중간에 좋은 시나리오가 들어오면 학교를 휴학하고 귀국에서 영화를 찍기도 했지요.

 


윤정희 남편 백건우 프로필
백건우는 상당히 유명한 원로 피아니스트입니다. 백건우 나이는 1946년 5월 10일생으로 서울 출신이지요. 백건우가 부인 윤정희보다 2살 연하인데요. 학력은 줄리어드 스쿨 음악학교 피아노 전공 출신이지요.

백건우는 어릴 때부터 피아노에 대한 천재성을 보여주고 있었으며 백건우 아버지가 주변의 권유로 1961년 미국ㄱ 줄리어드 음악원으로 유학을 보내게 됩니다. 백건우는 당시 집안의 경제 사정이 좋지 않았음에도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생활비를 벌었고, 피아니스트로 좋은 모습을 계속 보여주게 되지요.

 


백건우 아내(부인) 윤정희 결혼이유
두 사람은 1972년 처음 만나게 됩니다. 윤정희가 한국에서 영화배우로 활동을 하던 중 독일에 영화 <심청>의 홍보차 방문길에 남편 백건우를 처음 만나게 됩니다. 윤이상 작곡가의 소개로 두 사람은 처음 만나게 되었고 이것이 인연이 되어 결혼까지 하게 된 것이지요.

 


백건우 윤정희의 인연은 프랑스에서 계속 이어집니다. 프랑스에서 우연히 두 사람이 만나게 되었고 그렇게 남들 몰래 비밀 연애를 시작하게 되지요. 그리고 두 사람은 프랑스에서 동거를 하게 됩니다. 프랑스 몽마르뜨 언덕에 집을 얻고 동거를 시작하게 되지요. 그리고 약 1년간의 동거 생활 끝에 두 사람은 1975년 결혼식을 올리게 되지요.

두 사람은 결혼 당시 결혼 연기, 약혼 번복 등 에피소드가 많았지만 이를 극복하고 결혼을 하게 되지요. 결혼 이후 딸 백진희를 낳게 됩니다.

 


윤정희 근황과 결혼생활
두 사람은 프랑스에서 행복한 결혼 생활을 이어가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리고 윤정희는 2010년 영화 <씨>, 2014년 영화 <미움>에도 출연을 하는 등 간간히 활동을 이어가게 되지요.

 


<전 그동안 한번도 영화계를 떠났다고 생각한 적이 없어요. 사실 영화 시 촬영을 갔을 때도 아주 자연스러웠죠. 촬영도 무척 즐거웠어요. 나는 90살까지 살 것이라고 생각하는데 그때까지 영화배우로 남고 싶어요. 좋은 작품 한 두개는 더 할 것 같아요>

윤정희 남편 백건우 역시 파아노 리사이틀 연주회를 갖는 등 꾸준히 활동을 했었고, 윤정희는 남편 백건우의 연주회에 항상 따라다니며 잉꼬부부의 모습을 노년에도 보여주었습니다.

 


영화배우 윤정희는 자유로운 영혼, 자유로운 연예인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은퇴를 선언하지 않고 좋은 작품이 있을 때마다 다시 배우로서 모습을 보여줬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윤정희가 알츠하이머로 건강에 문제가 생기면서 이런 논란이 나오고 있는 것 같은데요. 백건우 측은 청원에 대해서 거짓이며 근거없는 주장이라며 입장을 밝혔지요.  백건우 소속사 측은 <윤정희는 주기적인 의사의 왕진 및 치료와 함께 편안하고 안정된 생활을 하고 있으며 게시글에 언급된 제한된 전화 및 방문 약속은 모두 법원의 판결 아래 결정된 내용이라고 밝혔습니다>

<현재 윤정희는 안락하고 안정된 생활이 필요하다. 공인이라는 이유 하나로 개인사가 낱낱이 공개되는 상황은 원치 않는다. 확인되지 않는 사실을 바탕으로 작성된 악의적인 게시글의 무분별한 유포 및 루머 재생산, 인격과 명예를 훼손하는 모든 행위를 더 이상 삼가달라>고 언급했습니다.

 

무엇보다 현재 중요한 것은 윤정희가 건강을 회복하는 것이 아닐까라는 생각이 드는데요. 윤정희의 활동이 모두 중단되면서 여러 루머가 나오고 있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청원의 내용이 사실이 아니길 바라며, 윤정희가 본인이 원하는대로 행복한 노년의 삶을 살아갈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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