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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츠가 디젤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탑재된 E클래스 모델 E350de를 일본에 출시를 했습니다. E350de는 일본 최초로 판매되는 디젤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자동차로 유럽에서 판매되는 E300de와 같은 모델입니다.



벤츠 디젤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E350de에는 신형 OM654라는 2.0리터 4기통 디젤엔진과 3세대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탑재됩니다. 이 시스템은 지난해 제네바 모터쇼를 통하여 처음 공개 되었는데요.



시스템 총 최고출력은 306마력, 최대토크는 71.4kg.m을 발휘합니다. 변속기는 9G-TRONIC 자동 변속기가 적용이 되었으며, 13.5kWh 리튬이온배터리가 탑재되어 EV모드로 50km를 주행할 수 있습니다.



완충시간은 급속 충전기로 2시간 일반 충전기로는 7시간이 소요됩니다. EV 모드로만 충분히 시내 주행이 가능하지 않을까 생각되네요.



EV모드에서는 운전자가 가속페달을 엔진이 작동하는 모터 주행 한계 지점까지 밟으면 가속 페달의 저항을 더해서 드라이버에게 알리는 프레셔 포인트 기능이 포함된 지능형 가속 페달이 적용이 되었습니다.



벤츠 디젤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가격

벤츠 E350de 일본 판매가격은 875만엔입니다. 한화로 계산해보면 약 9,466만원인데요. 가격이 결코 저렴하지는 않는 것 같습니다.



E클래스 디젤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이 국내 자동차 시장에 출시가 될지는 미정입니다. 아직까지 벤츠코리아에서 국내 도입 여부를 결정하지 못했기 때문이지요.



그러나 최근 순수저기차 브랜드와 PHEV 모델을 속속 출시하고 있기 때문에 디젤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출시 가능성을 기대해봐도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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