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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자 연예

김병춘 나이 아내(부인) 영화

트로토피아 2020. 9. 7. 08:30

배우 김병춘은 드라마나 영화에서 단역, 조연 등으로 얼굴을 본 사람들이 많이 있습니다. 김병춘은 명품 조연과 같은 역할을 꾸준히 하고 있음에도 아직까지 크게 뜨지 못한 배우 중의 한 명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김병춘에 대해서 한 번 알아보겠습니다.



김병춘 프로필

김병춘 나이는 1966년 6월 13일생입니다. 김병춘 소속사는 바를정 엔터테인먼트이며, 학력은 서울예술전문대학 연극학과 전문학사 출신입니다.



김병춘 와이프(배우자) 조경미가 있으며, 자녀로는 아들 한 명을 두고 있습니다. 김병춘 데뷔는 1982년 영화 <내일은 야구왕>으로 단역으로 영화배우 첫 데뷔를 했는데요. 이후 KBS 드라마 MBC 드라마에서 단역으로 출연을 하다가 1988년 연극배우로 데뷔를 했고, 1990년 뮤지컬 배우로 데뷔를 했습니다.



김병춘은 드라마, 영화뿐만 아니라 연극배우와 뮤지컬 배우로 활동을 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했는데요. 이 때문에 김병춘은 상당한 끼와 재능을 가지고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김병춘은 연극배우 활약 초중반 시절에 함께 활동한 배우로는 윤다훈, 김동석, 정은표, 성동일, 조승연, 엄효섭 등이 있습니다.

김병춘 어린시절

<어렸을 적에는 코미디언이 되고 싶었어요. 그때 시골에서 소작을 할 형편도 안될 만큼 집이 너무나 가난했거든요. 그런 지치고 힘든 상황에서 어머니는 농사 일을 마치고 남의 집에 들러 이기동과 배삼룡을 보고 왔어요>



<그런 날은 그게 그렇게 웃기고 기쁜지 밤에 잠도 못 주무시는 거예요. 어머니의 지친 삶에 활력을 불어넣는 코미디언이 대단해 보였죠>



<시골에서 하루하루를 버티다가 기회가 왔어요. 중학교 3학년 때였을 거예요. 집이 아주 쫄딱 망했죠. 그렇게 집을 정리하고 서울로 올라오게 됐어요. 그런데 정말 운명 같았던 건 학교와 집 밖에 모르던 애 앞에 하필 학교와 집 사이에 아동극단이 생겼다는 거예요. 그때는 아무것도 모르고 어린 마음에 '아 저기 가면 TV에도 나올 수 있나보다' 생각하고 덜컥 시험을 봤어요. 그랬더니 웃기는 법은 안 가르쳐 주고 매일 연기만 시키데요?>



<그때 특강을 하러 어떤 배우분의 연기를 봤어요. 그 중후한 목소리가 공간을 파르르 울리는 데, 태어나서 처음으로 전율이란 걸 느꼈어요. 온몸에 세포들이 확 열리는 것 같은 감동이 있었죠. 그분이 성악을 했으면 성악을 했을 테고 요리사였으면 요리를 했을 텐데 연극배우였어요. 그래서 제가 배우가 됐죠. 그 선택을 지금까지 한 번도 후회해 본 적 없어요>


김병춘이 연기를 너무나도 사랑하고 좋아한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김병춘 명품 조연

김병춘은 명품조연이라는 대열에 오른 만큼 연기력을 인정받아 왔습니다. 이 때문에 김병춘의 비중은 드라마나 영화에서 점점 더 넓어지고 있는 것 같은데요. 이제 김병춘이 배우로서 빛을 보고 있다는 생각에 참 다행이라고 생각됩니다.


하지만 김병춘은 백발 노인이 될 때까지 항상 꿈꾸는 배우가 되고 싶다며 아직도 깨우쳐야 할 점들이 많고, 앞으로도 계속 배우고 싶다는 생각을 하고 있다고 합니다.



김병춘은 최고의 연극 극단인 <목화>의 단원이었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배가 고팠고, 연습실 청소로 새벽을 깨웠고 목숨까지 걸 정도로 뛰어든 연기연습으로 주린 배를 달랬다고 합니다. 그리고 야밤에는 대학로 이곳저곳을 누비며 연극 포스터 붙이기에 땀을 쏟았다고 하지요. 하지만 그는 <그때가 내 인생 최고 행복했던 시절>이라고 말했다고 합니다.



김병춘 아내(부인) 위해 영화도전

김병춘은 결혼을 하면서 연극계에 잠시 이별을 고하기도 했습니다. 그 이유는 아내마저 배고픈 인생의 동반자로 끌어들일 수 없었기 때문이지요. 때문에 수차례 오디션을 봤고 <아내가 결혼했다> <말죽거리 잔혹사>, <극락도 살인사건>, <조폭마누라3> 등을 거치며 영화계 잔뼈 굵은 조연으로 자리를 잡게 된 것입니다.



김병춘의 영화계, 드라마에서의 활약은 그의 애드립을 보면 잘 알 수 있는데요. 드라마나 영화에서 김병춘이 현장 분위기 메이커일정도로 애드립을 털어내며 현장의 분위기를 살렸다고 합니다. 이런 애드립을 이제는 영화에서 많이 만날 수 있는 것 같습니다.



아직까지 연기에 대해서 배가 고프고 꾸준히 노력하고 있는 배우 김병춘. 명품 조연이 그에게 어떻게 의미될지는 모르겠으나 그가 출연하는 영화와 드라마에서 김병춘은 빼놓을 수 없는 인물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김병춘이 앞으로도 지금처럼 좋은 작품. 명품 조연으로 대중들에게 좋은 모습을 보여주길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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