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은경 과거 결혼 루머이유

임은경은 단 한편의 CF로 한국 사회에 큰 반향을 불러일으킨 인물입니다. TTL 광고 모델이었던 임은경을 보고 사람들은 <일본 여자다. 혹은 소녀가 아니라 소년이다>라는 말을 만들어낼 정도로 임은경의 이미지는 중성적이었고 신비로웠습니다. 당시 세기말과 맞물려 임은경의 이미지는 그 자체만으로도 컬쳐 쇼크를 일으킬 정도였지요.

CF 한편으로 일약 스타덤에 오른 임은경은 신비주의 이미지가 강했는데요. 그러나 당시 폭발적인 반응과 다르게 데뷔 후 여러 작품에서는 그만큼의 기대를 받지는 못했던 것 같습니다.

임은경 프로필

임은경 나이는 1984년 1월 15일생입니다. 임은경 고향은 서울 출신이며 데뷔는 1999년 SK텔레콤 TTL 모델로 데뷔를 했습니다.

임은경 가정 환경은 상당히 불우했다고도 할 수 있습니다. <아버지와 어머니 모두 청각장애인이세요. 아버지는 태어날 때부터 그리고 어머니는 어린 시절 고열에 시달린 뒤 청력을 잃으셨어요. 삼촌 역시 청각 장애인이셨어요. 어릴 때부터 저에게 우리 예쁜 탤런트 은경이라고 수화로 말씀해주시던 삼촌이었어요. 그런데 목수 일을 하시다가 공사장에서 무너진다는 소리를 듣지 못하고 수십톤의 쇠파이프 더미에 깔려 돌아가셨어요>

<그런데 사람들은 저보로 벙어리 딸이라고 했어요. 그리고 어른들이 벙어리 딸과는 같이 놀지말라고 친구들을 제게서 떼어 놓았어요. 장애인도 똑같은 사람인데 말이죠>

이런 것을 보면 임은경이 어렸을 때 상처를 많이 받았던 것 같네요. 그리고 참 바르게 자랐다는 생각이 듭니다.

임은경이 이런 환경에서 연예계에 데뷔를 할 수 있었던 것은 당시 유행했던 길거리 캐스팅이었습니다. <고등학교 1학년때였어요. 동네에서 이병헌 오빠 팬 사인회가 있었어요. 제가 원래 수줍음이 많아서 거기에 갈까 말까 망설이다가 겨우 용기를 내서 갔어요. 그런데 거기서 소속사 매니저 분이 저에게 명함을 내미셨어요>

이를 계기로 임은경이 SK텔레콤 광고에 출연을 하게 되었고, 임은경은 신분이 절대 노출되지 않는 신비주의 전략 덕분에 사람들의 관심을 끌게 되었습니다. <TTL소녀 광고에 대한 모든 것이 비밀에 부쳐졌기에 당시 학교 친구들도 처음에는 나인지 몰랐다. 신비주의를 지킨다는 각서를 쓸 정도였다>

임은경 연기 실패이유

임은경은 광고 모델로 활동을 하다가 2002년 영화 <성냥팔이 소녀의 재림>으로 연기자에 데뷔를 합니다. 당시 100억원대의 대형 상업영화였지만 흥행에는 참패를 하게 되지요.

<내가 좀 소극적인 성격이고 낯을 가리지만 그래도 친구들 사이에는 활달한 편이다. 그런데 카메라 앞에만 서면 작아지더라. 집에서 계속 연기에 대한 생각을 했지만 촬영 현장에서 그 고민의 결과가 잘 나타나지 않았다. 사실 나 스스로 만든 불안감이었다>

아무래도 임은경은 17살의 나이에 갑작스럽게 신비주의로 데뷔를 했기 때문에 이런 단점이 더 크게 작용했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신비주의라는 이미지가 연예 활동에도 좋지 못한 영향을 끼쳤을 것 같습니다.

임은경 결혼 루머이유

한동안 공백기를 가졌던 임은경은 2015년 영화 차외법권으로 복귀를 하게 됩니다. 2005년 드라마 레인보우 로망스부터 11년만의 컴백 작품이었는데 과거 시실리 2km에서 함께 연기했던 임창정과 다시 연기를 하게 된 것입니다.

그런데 임은경 임창정은 열애설이 터지게 되는데요. 결혼 찌라시와 루머까지 나오게 됩니다. 그런데 이에 대해서 임창정은 재치있게 열애설을 넘기게 됩니다.

<일단 진짜인척하고 실검 한 3일만 가자 입들 다물고 계속 축하한다고 여론몰이 해 이것들아 잘하면 진짜 사귈 수 있을지 모르잖아. 와 신난다>

<가까이 하기엔 너무 먼 여배우. 진짜로 한 번 들이대 보고 싶을 만큼 예쁘다. 최외법권 500만 관객들면 들이대야지>

임은경은 임창정에게 큰 고마움을 가지고 있다고 하는데요. <애초에 임창정 선배님이 감독님에게 제 얘길 해주셔서 치외법권에 출연하게 되었다. 현장에서 연기나 여러가지로 많이 챙겨주셨는데 열애설까지 나게 되었다. 아마 워낙 잘 챙겨주셔서 그런 것 같다>

임은경은 과거 모태솔로임을 밝히기도 했는데요. <아직 모태솔로다 연애할 기회가 있었지만 지금 내 상황에서 누굴 만나기가 부담스러웠다. 사실 주변에서는 연애를 해보라고 권하지만 아직까지는 그럴 기회가 없었다>

<사실 과거에 좋아하는 사람이 있었다. 그 사람에게 좋아한다고 고백을 했는데 얼마 안 돼 차였다>

아무튼 임은경은 40대에 가까워지는 나이임에도 여전히 아름다운 외모를 가지고 있는데요. 그동안 성형루머, 결혼, 열애설 루머 등 여러 가지로 화제가 되었지만 이제는 좋은 작품을 통하여 화제가 되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임은경이 자신을 대표할 수 있는 작품을 만날 수 있기를 바라며, 좋은 작품으로 대중들에게 오랫동안 기억되는 배우가 되길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