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수 전남편 이혼 정을영 동거이유

배우 박정수는 젊은 시절부터 여배우로 큰 인기를 끌었고, 나이가 들어서는 엄마 배역으로 많이 출연을 하며 꾸준히 활동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박정수는 배우 정경호의 아버지 정일영과 노후 생활(동거)을 함께 보내고 있다는 사실이 알려져 화제가 되기도 했지요.

 

박정수 프로필
박정수 나이는 1953년 6월 1일생입니다. 박정수 학력은 덕성여자대학교이며 데뷔는 1972년 MBC 5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를 했지요. 박정수는 데뷔 초기 MBC 연기대상 신인 연기상을 수상할 만큼 주목을 받았고, 데뷔 후 3년 만인 1975년 결혼과 함께 연예계 은퇴를 하게 됩니다.

 

그런데 박정수는 트로이카 여배우로 전성기를 달리려던 시기였기 때문에 박정수의 은퇴와 결혼은 많은 이들에게 충격을 주었지요. 당시 박정수는 본인도 연기가 싫었고 시어머니를 비롯하여 시댁의 반대로 연기 생활을 할 수 없었다고 합니다. 그렇게 박정수는 결혼 이후 딸 2명과 아들 1명을 낳게 됩니다. 그러나 1979년 미숙아로 태어난 아들은 채 1년도 못 살고 결국 잃었다고 하지요.

 

박정수 전남편 이혼이유
박정수 남편 직업은 사업가였는데, 결혼 초기만 하더라도 사업이 잘되었습니다. 그러나 1990년대 남편의 사업이 크게 망하게 됩니다. 결국 박정수는 생계를 위해서 다시 연예계로 복귀를 하게 되지요.

 

그러나 경제적 문제 남편과의 관계가 계속 나빠졌고 경제적인 이유 성격차이 등으로 이혼을 하게 됩니다. 박정수는 이혼에 대해서 이렇게 언급했습니다.

 

<이혼이 쉬운 결정은 결코 아니었어요. 나 자신이 교육자 집안에서 자랐기에 아이들한테 그런 환경을 만들어주고 싶지 않았죠. 아직도 아이들에게는 미안하고 죄스러워요>

 

박정수 정을영PD 동거 이유
과거 여배우 김부선이 박정수의 동거남을 폭로한 적이 있습니다. <박정수 언니가 정을영 감독과 함께 살고 있다>

 

정을영 PD는 배우 정경호의 아버지로 인기 드라마의 감독, 연출을 많이 했습니다. 정을영 PD 역시 이혼을 했었는데요. 두 사람은 2008년 열애 사실을 인정하기도 했습니다.

 

박정수: <정을영 감독과 같은 일에 종사하기 때문에 서로의 고충을 잘 이해할 수 있다. 둘 다 틀에 묶이는 것을 싫어하고 간섭하지 않는 성격이라 잘 맞는다>

 

박정수: <왜 결혼을 하고 사나. 결혼 안 하고 그냥 살면 되지 결혼을 하면 세금이 많이 나온다. 재산을 합쳐야 되니 세금 때문에 결혼하면 안 된다. 재혼은 쉽게 결정할 문제가 아니다. 자식들도 있고 수용해야 할 복잡한 문제가 여럿이다. 둘 중 한 사람이라도 결혼하고 싶으면 속상할 텐데 다행히 우리는 둘 다 뜻이 없다>

 

우리나라의 경우 사회 분위기가 보수적인 편이기 때문에 이미지가 굉장히 중요한 배우 박정수의 이런 고백은 대단한 용기라고도 할 수 있습니다. 어쩌면 나이가 들어서도 사랑을 찾고, 편안한 생을 보내는 것을 보면서 현명한 선택이라는 생각도 드네요.

 

박정수는 이제 원로배우급으로 드라마뿐만 아니라 다양한 프로그램에 출연을 하여 거침없는 입담을 자랑하고 있는데요. 박정수가 앞으로도 지금처럼 좋은 모습 많이 보여주길 바라며, 행복한 노년 생활을 보내길 기대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