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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곡가 김이나는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작사가입니다. 그녀가 만들어낸 히트 노래가 많이 있기도 하지만, 한국 대표 작사가라고 하는 이유는 예쁜 외모에 예능에도 자주 출연하여 대중들에게 익숙한 작사가이기 때문입니다.


김이나 프로필

김이나 나이는 1979년 4월 27일생으로 소속사는 윤종신의 미스틱스토리입니다. 김이나 학력은 미국에서 고등학교와 대학교를 다녔는데요. 사실 음악과는 무관한 학과였습니다.



<대학에서 미술사를 전공했다. 나한테는 한교 전공은 무의미했다. 물론 미술에 관심이 많았지만 당시 전공 선택은 약간 지적인 허세로 택한 것 같다. 지금 하는 일과는 별 관련이 없다>


김이나의 과거 직업들을 보면 작사가와는 많이 무관했는데요. <음반기획사에 취직하려고 했지만 떨어졌다. 그래서 첫 직장은 사브 로즈마운트 코리아라는 회사였다. 계측기술이 있는 회사였는데 나는 그곳에서 마케팅팀 직원으로 근무했다>



<그때도 작사 습작을 하지는 않았다. 이후에 모바일 콘텐츠 회사로 이직을 했다. 그게 나의 첫 음악 관련 일이었다. 사실 당시에도 작사사가 되겠다는 것보다 단순히 음악을 만드는 막후에서 일을 하고 싶었던 것이다>



<사실 나는 공연기획사든 음반 재킷 디자인 회사든 그런 곳에서 일하고 싶었지만 결국 그런 일은 하지 못했다> <원래 대중가요 작곡가들을 좋아했다. 그래서 작곡가 콘서트도 자주 다녔는데, 한번은 김형석씨 콘서트에 간적이 있는데, 김형석 작곡가를 뵙게 된 자리에서 선생님께 배우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라며 무대뽀로 물었다>



<그래 그럼 니가 실력을 한 번 보여줘봐라면서 녹음실로 찾아오라고 했고 거기서 피아노를 쳤는데 아마 당현이 엉망이었겠지... 그러다가 자신이 찍은 사진과 글이 있는 블로그를 소개하게 되었고, 김형석 작곡가가 내가 쓴 일기를 눈여겨보가 글을 재미나게 쓰고 음악을 정말 좋아하는 것 같은데 작곡보다는 작사를 해보는게 어떻겠느냐?라고 했다고 합니다>


김형석은 데모 곡을 신인에게 맡길 기회가 생기자 이것을 김이나에게 맡기게 되는데 2003년 성시경의 <10월에 눈이 내리면>이라는 곡을 김이나가 작사하게 됩니다. 어떻게 보면 김이나 작사가에게 김형석의 조언과 제안이 은인같은 제안이었던 것 같네요.



김이나 남편 조영철 직업

김이나 남편 조영철 직업은 프로듀서입니다. 음악PD로 김이나보다 6살 연상이지요. 두사람은 일반 대기업 회사에서 처음 만났는데요. <결혼 당시 남편은 함께 일하던 대기업의 팀장이었다. 지금은 이쪽에서 음반 제작 프로듀서로 일을 하고 있다>


<사람들은 남편이 프로듀서라서 내가 쉽게 작사가에 데뷔한 줄 안다. 사실 나는 매우 억울하는 결혼 전에 이미 작사가였고, 그때 남편은 일반 직장이었으니까 그 때문에 남편 이야기를 잘 하지 않는다. 입사 때 내 팀장이였다. 회사에서 만나 사내 결혼을 했다. 잘생긴 남자는 다 필요 없더라>



<내가 작사가로서 앨범 콘셉트 전반에 관여하게 된 것은 남편의 공을 인정하지 않을 수 없다. 남편은 음반에 참여하는 스태프들이 자기 역할 이상의 무언가를 하게끔 유도한다. 가령 엔지니어에게 믹싱 외에 음악 전반적인 것에 대해서 의견을 구한다. 그렇기 때문에 모두가 주인의식을 가지고 일하게 되고 결과적으로 더 좋은 결과물이 나올 수 있다>



김이나 작사가가 남편의 도움을 받고 작사가로 데뷔를 한 것은 아니지만, 서로 비슷한 일을 하면서 많은 도움이 되고 있는 것은 사실입니다. 아무튼, 김이나가 결혼도 참 잘했고, 작사가로서도 높은 재능을 가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김이나 작사가 수입

<노래 한 곡당 작업비는 150만원~200만원 정도이다. 정확한 액수를 밝히기는 그렇다. 하지만 어마어마한 규모는 아니다 최고의 저작권료를 기록한 가수 박진영에게는 한참 미치지 못한다>라고 말을 한적이 있습니다.



<지금까지 300여곡을 발표했다. 요즘에는 10곡 중 6곡은 픽스되고 4곡은 버려지는 것 같다. 고객의 의도를 충족시키지 못했기 때문이다. 그나마 나는 좋은 편이다. 신인 때는 한 곡이나 뽑혔을까?(과거 인터뷰 현재는 400곡이 넘음)>


김이나 작사가는 결혼 후 1년 뒤에 본격적으로 전업 작사가가 되었다고 하는데요. 당시 일반 회사를 다니고 있을 때에 월급보다 저작권료가 더 많아졌을 때 그만두었다고 합니다.



<저작권료가 매달 다른데 평균치가 아무리 못해도 월급보다 더 나온다는 확신이 들었을 때 직장을 그만뒀다> 참으로 현실적이고, 임기응변을 잘하는 여성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아무튼, 김이나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작사가로 수많은 히트곡을 작사했으며, 예능에도 자주 출연하는 등 친근한 이미지를 가진 작사가가 되었습니다.



김이나 작사가가 만약 김형석을 만나지 못했다면 작사가로 데뷔하는 것이 쉽지는 않았을 것입니다. 그녀는 방송에 자주 출연해서 그런지 점점 더 예뻐지는 것 같은데요. 앞으로도 좋은 노래 많이 작사해주길 바라며, 방송에서도 자주 만날 수 있기를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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