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스팅어 페이스리프트 단종 안한다

기아자동차의 스팅어는 출시 초기 엄청난 화제가 되었습니다. 아무래도 높은 주행성능과 뒷바퀴 굴림 플랫폼을 지닌 국내 유일 그란투리스모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스팅어는 이런 기대와 다르게 국내 교통환경에는 적합하지 않고, 고성능의 자동차보다 실용성의 자동차를 선호하는 사람들이 많아지면서 스팅어의 인기가 기대만큼 높지 않았습니다. 이 때문에 스팅어가 단정될 것이라는 예상이 많았습니다. 그러나 기아자동차에 따라면 스팅어가 단종되는 것이 아니라 페이스리프트 되어 출시가 된다고 합니다.

스팅어 페이스리프트

스팅어는 부분변경을 통하여 단종이 아니라 그 명맥을 계속 이어가게 되었는데요. 파격적인 변화는 없지만 보닛 속이 새롭게 변화될 것 같습니다.

기존 직렬 4기통 2.0L 가솔린 터보 엔진이 2.5L로 커지는 것이 가장 큰 특징입니다. 엔진은 2.5T와 3.5T 두 가지 가솔린 엔진 탑재가 유력한데요. 2.5T 엔진은 최고출력 204마력, 최대토크 43.0kg.m을 발휘하며 3.5T엔진은 380마력 54.0kg.m의 성능을 지닐 예정입니다.

그리고 첨단 장비 적용을 통한 상품성 강화도 주목됩니다.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활용한 차량 간편결제 서비스와 AR 내비게이션, 고속도로 주행보조 HDAII 등 현대기아자동차의 최신 장비를 스팅어에도 적용될 예정입니다.

실내는 8인치에 불과했던 모니터를 10인치 이상 키울 것으로 예상이 됩니다.

개인적으로 스팅어는 지속적으로 개선 발전시켜 기아자동차의 기술력과 디자인을 과시하는 모델로 유지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기아자동차를 대표하는 상징적인 모델도 있어야 한다는 생각이 들기 때문이지요.

2020년 출시될 스팅어 페이스리프트 모델이 과연 어떤 관심을 받을 수 있을지 기아자동차를 대표하는 고성능 자동차로 명맥을 이어갈 수 있을지 앞으로의 행보에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