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장 주낙영 나이 일본지원 노경주

경주시장 주낙영이 국민들에게 큰 비난을 받고 있습니다. 그 이유는 일본의 자매도시와 우호도시에게 상호주의 차원에서 방역 물자를 지원했다가 거센 역풍을 맞고 있기 때문입니다.

경주시장 주낙영 프로필

경주시장 주낙영 나이는 1961년 6월 26일생입니다. 고향은 경주이며, 경주 황남초등학교, 능인고등학교 성균관대학교, 서울대학교, 아이오와대학교, 경북대학교 학력이며, 1985년 제29회 행정고시 합격 출신입니다.

주낙영은 2018년 7월 제33대 민선 7기 경상북도 경주시장에 자유한국당 소속으로 당선이 되었는데요. 2018년 11월 2일 일본 명예시민증을 수여 받기도 했습니다.

주낙영 일본 방역 물자

경주시는 올해로 자매결연 50주년을 맞은 나라시와 교류도시인 교토시에 방호복 1200세트와 방호용 안경 1천개씩을 지난 5월 17일 항공편을 통하여 지원을 했습니다. 금액으로는 1600만원 상당이며, 자매결연도시인 오바마시와 우호도시인 우사시, 닛코시 등 3개 도시에도 방호복 500세트와 방호용 안경 500개를 이달 말까지 제공하기로 했지요.

현재 코로나19로 인하여 잠잠해지기는 했지만, 일본 불매 운동이 일어나고 있는 상태에서 일본에 방역 용품을 지원했다는 자체만으로 대중들에게 비난을 받고 있는 것 같습니다. 이에 주낙영 경주시장은 페이스북에 적극적으로 설명을 했습니다.

<평생 먹을 욕을 밤사이 다 먹은 것 같다. 반일감정이 팽배한 이 시점에 굳이 그런 일을 했느냐는 비판은 겸허히 수용하면서도 시민들에게 이해를 구하는 측면에서 설명을 좀 드리고자 합니다>

<경주시는 태풍 등 여러 어려운 상황에서 우호도시의 도움을 받았고 상호주의 원칙에서 이번 지원을 결정했다. 1998년 태풍으로 경주가 큰 피해를 입었을 당시 나라시는 시민성금 1억 3천여만원을 전달했고, 경주지진 당시에는 나라시가 건축사회가 240여만원의 성금과 함께 조속한 피해극복을 기원하는 편지 등을 보내왔다>

<우리나라 경제력이 일본에 비해 열악했던 1976년부터 19년간은 경주지역 학생 157명이 나라시 시수회의 장학금 1억 4천여만원을 받기도 했다. 나라시와 교토시는 경주와 같은 역사문화도시라는 공통점을 바탕으로 오랜기간 교류를 해온 친구 같은 사이지만 현재 방역복과 플라스틱 고글이 없어 제때 검사를 못하는 어려운 상황을 겪고 있다>

<한중일 관계는 역사의 굴곡도 깊고 국민감정도 교차하지만 긴 호흡을 갖고 장기적인 관점에서 바라봐야 한다.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무조건적인 반일이 아닌 미래지향적인 극일이라는 점을 간곡히 호소드린다>

<전쟁 중 적에게도 인도적 지원은 하는 법이다. 방역물품을 보낸 나라시는 올해 자매결연 50년이 되고 교토시는 경주와 천년고도 도시 간의 뱃길을 잇는 크루즈사업을 협의 중에 있다. 경주는 외국에서 많은 손님이 와야 먹고 살 수 있는 국제관광 도시이며 복합적 관점에서 방역에 다소 여유가 생겨 지원하게 되었다> 등과 같은 해명을 했습니다. 

주낙영 시장이 직접 일본 방역용품 지원에 해명을 했지만 비판 여론을 잠재우기에는 역부족인 것 같은데요. 경주시 홈페이지에는 이에 대한 항의글로 하루 만에 1000건이 넘게 게재되고 지금도 게재되고 있는 상태입니다.

일본의 수출규제 이후 이어졌던 불매운동이 이어서 경주시도 찾지 않겠다는 여론 NO경주(노경주) 조짐까지 일어나고 있는 것 같은데요. 일본 불매운동과 같은 양상으로 상황이 흘러갈 경우 경주 지역 경제에 적지 않은 타격이 예상됩니다.

주낙영 경주시장 해임청원까지

주낙영 경주시장이 일본에 방역용품을 지원한 것이 알려지면서 청와대 홈페이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주낙영 경주시장을 파면, 해임하라는 청원까지 올라오고 있는데요.

일본 불매운동이 이어지고 있는 상태였고, 반일감정이 지속되고 있는 상태이기 때문에 국민들의 이런 여론은 어느 정도 이해 되는 것 같습니다.

주낙영 경주시장이 초선이기 때문에 이번 일로 인하여 2022년에 치뤄질 경주시장 재선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을 것 같은데요. 어떻게 보면 경주시장 주낙영은 코로나19보다 반일감정의 국민들이 더 무서울 것 같네요.

과연 이번 일이 주낙영 경주시장의 정치 인생에 어떤 영향을 미치게 될지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