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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가장 화제가 될만한 주식이 상장했습니다. 바로 SK바이오팜인데요. 2020년 7월 2일 SK바이오팜이 코스피에 신규 상장되었습니다.



SK바이오팜 기업개요

SK바이오팜은 신약개발 사업을 영위하고 있으며 글로벌 신약 시장을 타켓으로 중추신경계 분야, 뇌전증 분야의 혁신 신약 개발에 집중하고 있는 회사입니다.


세노바이메이트를 미국 등 글로벌 시장에서 직접 판매를 계획했고, 이를 위해서 2016년 미국 시장 직접 판매 상업화를 진행 중에 있습니다.



기술수출하여 미국에서 신약 출시된 솔리암페톨과 FDA가 희귀의약품으로 지정한 카리스바메이트 등 CNS 파이프라인과 다수의 신약후보물질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SK바이오팜 시장가치

SK바이오팜이 증시의 뜨거운 관심을 받는 배경에는 시장가치가 확실한 신약을 보유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국내에서 유일하게 미국 식약의약국(FDA) 승인을 획득한 신약 2개를 보유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성인 대상 부분 발작 치료제인 세노바메이트는 SK바이오팜이 독자 개발한 의약품으로 신약 후보물질 발굴부터 임상 개발, 판매 허가 신청 등 전 과정을 자력으로 진행했습니다. 최종 FDA 승인까지 받아낸 한국 제약회사는 SK바이오팜이 처음이지요.


그리고 직접 개발한 신약에 대한 미국 유통까지 자체 능력으로 해결했는데요. 이는 국내 제약사 가운데 최초이지요. 그리고 뇌질환 치료제 개발로 축적된 뇌혈관장벽 투과에 특화된 의약화학 역량을 바탕으로 한 항암 치료제도 개발 중인데요. 집중력 장애, 조현병, 조울증 치료를 위한 후보물질 3개를 추가 발굴하여 임상 1상 단계에 있습니다.



SK바이오팜 공모가

SK바이오팜 공모가는 4만 9천원이었습니다. 7월 2일 매매개시 확인 순서를 통하여 시초가를 확인하게 되었는데, SK바이오팜 시초가는 9만 8000원이었습니다.



공모가의 두 배인 9만 8천원에 시초가를 형성한 뒤 개장과 동시에 상한가로 직행하여 12만 7천원을 기록 공모가 대비 수익률을 약 159.1%가 되었습니다.



SK바이오팜의 현재 주가의 시가총액은 9조 9458억원으로 코스피 시장 26위에 첫날만에 오르게 되었는데요. 대박 중에 대박 주식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일반투자자 대상 청약에서 경쟁률 323.02대 1을 기록하며 청약 증거금은 기업공개 공무조 최대 규모인 30조 9900억원이 몰리기도 했지요. 국내 증시의 흥행 돌풍으로 SK바이오팜 직원들 역시 주식 대박을 터뜨렸습니다.



우리사주 우선배정으로 평균 1만 1820주를 매수한 SK바이오팜 직원들은 1인당 15억원 안팎의 주식 대박을 터뜨렸습니다. 규정 상 우리사주에 20%를 우선 배정해야 했기 때문인데요.


SK바이오팜 기업 자체가 연구 집약적 신약 개발 사업을 영위하는 업종의 특성으로 직원 수가 적다보니 1인당 많은 물량이 할당이 되었습니다. 팀장급의 경우 2만주 이상으로 할당된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지금 가치를 반영하면 25억원의 주식 대박을 터뜨리게 된 것입니다.



SK바이오팜 인기이유

SK바이오팜이 증시에서 흥행 돌풍을 일으키며 인기를 얻고 있는 가장 큰 이유는 신약 파이프라인 경쟁력과 최근 국내 주식시장의 바이오 투자 열풍 때문이라고도 할 수 있습니다.


국내 대표 바이오 주식인 셀트리온과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지속적으로 주가 상승을 하고 있으며, 코로나19 사태로 가장 인기를 얻고 있는 종목이 바이오주이기 때문입니다.



최근 세계 경기가 불황임에도 주식 시장으로 돈이 몰리고 있고, 바이오주의 높은 관심이 SK바이오팜의 인기를 만든게 아닌가 생각되네요.


SK바이오팜의 향후 주가의 향방이 상당히 궁금하게 느껴지는데요. 분명한 것은 SK바이오팜은 2020년 가장 뜨거운 주식 종목 중의 하나라는 사실은 분명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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