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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7월부터 연 1%대 주택담보대출 시대가 열릴 전망입니다. 기준금리가 사상 최저를 기록하면서 주택담보대출의 기준이 되는 금리들이 모두 바닥까지 떨어졌기 때문인데요. 주택담보대출을 받으려는 분들, 주택담보대출을 받고 있으신 분들이라면 관심을 가져봐도 좋을 것 같습니다.



은행별 주택담보대출 금리는 아래와 같은데요. 주택담보대출 변동금리의 기준이 되는 코픽스는 사상 최저치로 떨어졌습니다. 기준 코픽스 금리는 현재 연 1.06%입니다.



현재 주택담보대출의 금리는 최저 연 2%대 초반 수준입니다. 2020년 7월의 금리는 여기서 더 떨어질 전망인데요. 사상 최초로 연 1%대 시대가 열릴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코픽스 금리가 고시된 지난달 중순 이후에 수신 금리를 낮췄거나 추가 조정 예정인 은행들이 있기 때문인데요. 은행들이 낮춘 금리 하락분이 이달 중순 발표하는 7월 코픽스에 반영되기 때문입니다.


만약 주택담보대출의 최저금리를 적용받고 각종 우대혜택을 받게 된다면 최저 연 1%대 후반 금리를 받는 사례가 나올 수도 있다고 합니다.



주택담보대출 갈아타기

만약 이미 주택담보대출을 받았다면 갈아타기 전략을 생각을 해봐도 좋을 것 같습니다. 최근 몇 년 새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크게 떨어진 만큼 더 낮은 금리의 상품으로 대환대출하는 방식이지요. 이를 통하여 매달 나가는 이자를 줄일 수 있는데요. 주택담보대출의 금액이 크다면 매달 나가는 이자를 줄일 수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중도 상환수수료를 고려해야 하는데요. 은행들은 기존 계약 만료 시점보다 소비자가 대출을 빨리 갚으면 수수료를 부과하는데 통상 수수료는 1%대 초반입니다. 따라서 주택담보대출을 갈아탈 때에 내야 할 중도상환 수수료와 갈아탈 경우 줄어드는 이자를 계산하여 어느 편이 더 이득인지 판단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일반적으로 줄어드는 금리가 1%포인트를 넘어가면 갈아타는게 더 유리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러나 대출을 갈아타게 될 경우 대출 한도가 줄어들 수 있따는 점을 알고 있어야 하는데요. 정부의 부동산 규제가 강화되면서 주택담보인정비율, 총부채상환비율 등이 줄어들었기 때문이지요.



만약 대출 한도가 줄어들게 되면 차액을 현금으로 상환할 여력이 없다면 기존 대출을 유지하는 것이 오히려 더 낫다고 볼 수 있습니다.



요점을 간략하게 설명하자면 2020년 7월 기준 주택담보대출의 금리가 1%대로 떨어질 것을 예상하고 만약 높은 금리의 주택담보대출을 선택한다면 변동금리를 선택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중도 상환 수수료를 생각하여 기존 대출이 있다면 갈아타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 될 수 있을 것 같네요.



주택담보대출 금리에 대해서 한 번 알아봤습니다. 축척 자산이 부족한 30대는 하루라도 집을 빨리 사지 않으면 자산 격차가 더 벌어질 것이라는 불안감에 주택담보대출을 늘렸고, 주택 구매 여력이 없는 20대는 집값 상승에 따라서 전세값이 오르면서 대출이 늘어나고 있는데요.

주택담보대출을 잘 이용하여 내 집 마련의 꿈을 좀 더 수월하게 이루시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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