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철 부인(아내) 이경은 집안

가수 김현철은 31년차 가수로 꾸준히 음악 활동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현재 복면가왕의 패널로도 방송 활동을 이어가고 있지요. 김현철에 대해서 알아볼까 하는데요. 김현철은 그대 안의 블루, 나를 왜 그래, 일생을 등과 같은 히트작으로 큰 인기를 끌었던 가수입니다.

김현철 프로필

김현철 나이는 1969년 6월 14일생입니다. 김현철 고향은 서울 출신으로 1989년 1집 앨범 <춘천가는 기차>로 데뷔를 했지요.

김현철은 초등학교 4학년 때 아버지를 따라서 2년 동안 사우디아라비아에 살기도 합니다. 그의 인생 경험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쳤지요. 김현철 아버지는 건설회사의 간부직이었다고 합니다.

<건설현장에 모여든 근로자들 중에는 악기를 잘 다루는 사람들이 많이 있는데 그들이 모여 밴드를 만든 뒤 위문 공연을 자주 열었다. 2년 후 한국으로 돌아갈 때 한 아저씨로부터 기타를 물려 받았다. 그때부터 기타 연주에 빠져들었다>

음악적 재능이나 예술적 재능은 집안의 영향을 많이 받는데, 김현철 역시 마찬가지였던 것 같습니다. <본격적으로 음악을 하겠다고 했을 때 부모님이 처음에 많이 반대를 했다. 어머니는 몇날 며칠을 머리를 싸매고 누우셨다. 아버지는 일주일 동안 시간을 달라고 하시더니 아무 말씀도 안 하셨다>

<어머니는 저를 의대에 보내시려고 삼수까지 시키셨지만 전 의사가 되지는 않았다. 만약 어머니 뜻대로 의사가 됐다고 하더라도 전 결코 행복하지 않았을 것이다>

김현철 부인(아내) 이경은

김현철 아내 이경은은 집안끼리 친하게 지내다가 결혼을 하게 됩니다. <경은이를 처음 만난 것은 1998년 12월 31일 미국 LA에 있었던 한 연말파티장이었어요. 파티에 참석한 가족들 중 한국사람은 유일하게 우리 가족과 경은이 가족 밖에 없어서 자연스럽게 인사를 나누게 되었거든요. 이 때 저희보다 부모님들끼리 먼저 친해지셨어요>

김현철 아내 이경은은 당시 미국의 키로프 아카데미에서 발레를 전공하던 학생이었습니다. 이후 2000년 유니버셜 발레단에 정식으로 입단을 하게 되었습니다.

김현철 아내 이경은과 나이차이는 9살 이지요. 두 사람은 2년동안 연애를 했지만 곧 이별을 하게 됩니다. 그런데 막상 이별을 하니 서로 못 보고는 살 수 없다는 생각이 들었고, 아내 이경은이 유학에서 돌아온 1년 전부터 결혼을 전제로 한 본격적인 데이트를 시작했다고 하지요.

김현철 이경은 결혼은 2002년 6월에 올리게 되고, 이후 아들 두명을 낳게 됩니다(김현철 아들) <막상 결혼을 하고 아이를 낳고 보니 9살이라는 나이 차이라는게 무의미해졌어요. 저는 집사람에게 맞는 언어를 배우고 집사람은 제게 맞는 언어를 배우는 것 같아요. 그렇게 서로에게 맞춰가는게 부부생활을 잘하는 비결이예요>

김현철 부인 이경은 집안 역시 상당히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김현철 장인어른이 화학건자재 회사를 경영하고 있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이 회사에서 투자해서 만든 회사가 로지트 엔터테인먼트이며 김현철이 대표를 맡았지요.

김현철은 첫음반 신인가수로 더원의 음반을 만들었고, 현재 김갑수, 서인석, 길용우를 비롯한 여러 연예인들의 기획사 에프이 엔터테인먼트 대표를 맡고 있습니다.

오랜 가수 활동의 연륜이 김현철이 엔터테인먼트 회사를 이끌어가는데 많은 도움이 되지 않았나 생각해봅니다. 

김현철은 한 동안 공백기를 가졌었는데요. 그 이유에 대해서 김현철은 이렇게 언급을 했습니다. <어느 날 음악이 재미가 없어지더라. 이방인 프로젝트로 음악인으로서 새로운 도전을 이어가는 윤종신이 가장 부럽다>고 털어놓기도 했지요.

김현철은 1990년대부터 꾸준히 라디오 DJ로 활동을 해오고 있으며, 이 때문에 유영석, 윤종신과 함께 라디오 3대 천왕에 뽑히기도 했다고 합니다.

아무튼 오랫동안 좋은 활동을 보여주고 있는 김현철이 대단하게 느껴지기도 한 것 같습니다. 김현철이 엔터테인먼트 기획사를 잘 이끌어가길 바라며, 대중들에게 좋은 모습을 많이 보여주었으면 좋겠습니다.